퇴직연금 수익률 비교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회사별·제도별(DB·DC·IRP)로 무료 조회할 수 있습니다. 2026년 3분기 기준 공시가 올라와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과 3·5·7·10년 장기수익률, 수수료 부담률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전체 연간 수익률은 6.47%로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았지만, 같은 퇴직연금이라도 회사와 상품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아래에서 퇴직연금 운용사 수익률 비교 순서, 표 읽는 법, IRP 수익률 비교와 수수료 확인 방법을 실제 화면으로 정리했습니다.
2025년 퇴직연금 수익률 6.47%, 제도별 차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2026년 5월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2025년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 400억원으로 처음 500조원을 넘었습니다.
같은 해 연간 수익률은 6.47%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형 3.09%, 실적배당형 16.80%였습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 3.53%, 확정기여형(DC) 8.47%, 개인형 IRP 9.44%로,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제도일수록 수익률이 높게 나왔습니다.
평균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같은 발표에서 DC·IRP 기준 은행·보험권역 가입자의 80%는 평균(6.47%)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내 퇴직연금 수익률이 평균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퇴직연금 수익률 비교 방법 1단계: 통합연금포털 접속
퇴직연금 비교 공시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안의 통합연금포털에 있습니다.
예전 주소(100lifeplan.fss.or.kr)는 금융감독원 메인 홈페이지로 통합되면서 안내 화면만 한시적으로 열리고, '통합연금포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새 메뉴로 이동합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 연금상품 비교공시 순서로 들어간 뒤,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누르면 됩니다.
같은 메뉴에 연금저축 비교공시, 원리금보장 연금상품, 퇴직연금 맞춤형 수수료 비교도 함께 있습니다.
2단계: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에서 년도·분기 선택
퇴직연금 비교공시 화면 상단에는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맞춤형 수수료 비교, 원리금보장상품 현황, 원리금비보장상품 현황 4개 탭이 있습니다.
운용사 수익률 비교는 첫 번째 탭의 '수익률'에서 합니다.
년도와 분기를 고른 뒤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2026년 11월 현재 가장 최근 자료는 2026년 3분기 기준이며, 은행·증권·보험 등 43개 퇴직연금사업자가 공시되어 있습니다.
엑셀 다운로드 버튼으로 전체 표를 내려받아 정렬해 보면 비교가 훨씬 쉽습니다.
개요에 나온 상품 구분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예금·GIC·ELB는 예금성 원리금보장, 국채·통안채·정부보증채 등은 시장성 원리금보장, 펀드·ETF·적격 TDF는 원리금비보장상품입니다.
원리금비보장상품에는 전체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퇴직연금 운용사 수익률 비교표 읽는 법
조회 결과 표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가 가로로 나뉘어 있고, 회사마다 예금성 원리금보장·시장성 원리금보장·원리금비보장 3줄로 수익률이 표시됩니다.
'26.3분기 칸의 '수익률'은 도움말 기준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이고, 오른쪽은 3년·5년·7년·10년 장기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표 첫 줄의 한 증권사는 DC형 예금성 원리금보장 2.60%, 원리금비보장 15.19%로 같은 회사 안에서도 상품 유형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컸습니다.
시장성 원리금보장상품은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하는 채권이지만, 공시 안내대로 금리 변화에 따라 평가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를 볼 때는 1년 수익률 하나보다 5년·10년 장기수익률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해 증시가 좋았던 효과가 걷히면 회사 간 실제 운용 차이가 더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수익률이 비슷한 회사끼리는 무엇으로 고르면 될까요?
4단계: 총비용 부담률로 수수료 비교
수익률 탭 옆 '총비용 부담률'에서는 사업자별 수수료 부담 수준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 적립금 대비 가입자가 1년 동안 낸 퇴직연금 수수료(펀드 관련 비용 제외)의 비율로,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를 나누고 대면·비대면 채널별로 보여 줍니다.
현재 공시는 2025년 기준이며 42개 사업자가 올라와 있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비대면 채널 부담률이 대면보다 낮은 경우가 많으니, 'A+B 합계' 칸을 대면·비대면으로 나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펀드 판매보수 부담률과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수료 감면정책은 같은 화면의 [참고] 탭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IRP 수익률 비교와 맞춤형 수수료 계산
IRP 수익률 비교도 같은 수익률 표의 '개인형IRP' 칸에서 하면 됩니다.
여기에 '맞춤형 수수료 비교' 탭을 함께 쓰면 내 적립금 기준으로 1년에 수수료가 얼마나 나가는지 바로 계산됩니다.
권역(전체·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손해보험), 제도유형(DB·DC·기업형IRP·개인형IRP 가입자부담분/사용자부담분·표준형 DC·연금전환특약), 장기계약 기간(1년 미만~10년 초과)을 고르고 적립금액을 백만원 단위로 입력한 뒤 조회합니다.
개인형IRP(가입자부담분), 1년 미만, 적립금 1천만원(10백만원)으로 조회하면 38개 사업자가 나왔습니다.
수수료율 0%로 연 수수료가 0원인 곳이 있는 반면, 0.2%대인 곳은 연 2만원 안팎으로 계산되었습니다.
다만 화면 안내처럼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할인 정보'의 상세내역을 보고 거래 전 해당 금융회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퇴직연금 조회 방법과 비교 후 할 일
비교공시는 회사별 평균 수익률이고, 내 계좌의 실제 수익률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나의 퇴직연금 조회는 가입한 은행·증권사·보험사 앱의 퇴직연금 메뉴에서 하거나,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조회'에서 로그인(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공동인증서)한 뒤 연금 계약정보로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확인한 수익률이 같은 제도·같은 상품 유형의 공시 평균보다 계속 낮다면 다음을 점검해 볼 만합니다.
- 적립금이 만기된 예금이나 대기성 자금으로 오래 남아 있지 않은지
-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상품을 지정했는지, 지정한 상품의 위험 수준이 나에게 맞는지
- DC·IRP라면 원리금비보장 70% 한도 안에서 자산 배분을 다시 할지
- 수수료가 낮은 비대면 채널이나 다른 사업자로 옮길지(2024년 10월 31일부터 보유 상품을 그대로 옮기는 실물이전 서비스 시행)
DB형은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기 때문에 개인이 상품을 바꿀 수 없고, 수익률과 관계없이 정해진 퇴직급여를 받습니다.
내 제도가 DB인지 DC인지 헷갈린다면 퇴직연금 DC형·DB형 차이 정리 글에서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는 언제 업데이트되나요?
A. 수익률은 분기별로 공시됩니다. 2026년 11월 현재 2026년 3분기 자료까지 조회되며, 총비용 부담률은 연 단위(2025년 기준)로 공시됩니다.
Q. 표의 '수익률'은 3개월 수익률인가요?
A. 아닙니다. 도움말 기준 해당 분기 말까지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입니다. 장기 성과는 3·5·7·10년 수익률 칸을 보면 됩니다.
Q. 퇴직연금 수익률 비교 후 바로 회사를 옮겨도 되나요?
A. DC·IRP는 이전이 가능하지만, 상품에 따라 중도 해지 손실이나 이전 불가 상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물이전 가능 여부와 수수료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조회는 무료인가요?
A. 비교공시와 맞춤형 수수료 비교는 로그인 없이 무료로 볼 수 있고, 내 연금조회만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관련 글 더 보기
- 퇴직연금 dc형 및 db형 차이, 퇴직금 계산방법과 IRP 비교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란, 상품 유형 4가지와 수익률 3.7%
-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600만원, 계산법과 중도해지시 세금
- 연금저축 세액공제 900만원, IRP 합산 계산과 공제율 16.5%
※ 이 글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와 2025년 퇴직연금 투자 백서 보도 내용을 정리한 정보 글이며, 특정 금융회사나 상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익률은 과거 실적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